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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소·근력·스트레칭 운동은 필수…공복혈당 250㎎/㎗ 이상땐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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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운동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통한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혈당조절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우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운동 계획을 세우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별도의 운동시간을 가질 수 없다면 업무 중에 최대한 많이 움직이거나 의자에 앉아서 운동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사 1시간 전후 운동이나 활동을 하고 전후 혈당검사를 통해 혈당이 어떻게 반응하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복혈당이 250㎎/㎗ 이상으로 너무 높거나 몸이 피곤할 때 운동은 오히려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미루는 게 좋다.

세 가지 필수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스트레칭이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신체의 산소 소비량을 증가시킨다. 속보,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이 전신을 움직이는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 주 5회 한다.

근력 운동은 근육의 양과 힘을 키워 혈당이 근육에서 에너지로 잘 소비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령(0.5~3㎏)이나 밴드 운동을 주 3회 실시한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려 긴장을 완화하고 동작의 범위를 넓혀준다. 운동 전에 실시하는 스트레칭은 운동 시 상해를 예방하고 운동 후 스트레칭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할 때는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분씩 하루에 세 번 운동하는 것은 30분씩 하루에 한 번 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다. 무조건 센 강도의 운동이 좋은 건 아니다. 운동할 때는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알맞다. 만약 옆 사람과 대화하지 못할 정도의 센 강도로 운동한다면 신체에 부담을 줘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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