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31일 컨슈머리포트의 자체 로드테스트 결과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4세대 프리우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52MPG의 연비를 기록, 디젤 엔진 차량을 포함한 역대 테스트 차량 중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했다.
4세대 프리우스가 기록한 52MPG는 ㎞/ℓ로 환산하면 약 22㎞/ℓ에 해당한다. 4세대 프리우스의 국내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21.9㎞/ℓ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결과에 대해 “토요타가 4세대 프리우스의 연비개선을 위해 차체 설계에 있어서 공기역학적 면을 향상시켰다”며 “가솔린 엔진 작동에는 더 인색해졌으며 트랜스미션은 능률적으로 개선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평가했다.
또 “연료효율 외에도 핸들링과 승차감, 브레이크 작동, 인테리어 소재, 외관의 개선에도 주의를 기울였으며 프리우스의 넓어진 공간과 충돌테스트로 입증된 안전성은 5인승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5월초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RX450h, NX300h가 컨슈머 리포트에 의해 최고 연비 SUV 톱3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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