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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ㆍ강우 레이더 공동활용 늘리자”…3개부처 공동연수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건설회관에서 ‘2016 기상 강우레이더 사용자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 국방부와 공동으로 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강우레이더)는 수자원관리ㆍ홍수예보, 기상청(기상레이더)은 악기상 감시ㆍ기상예보, 국방부(기상레이더)는 군작전지원을 위해 레이더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수는 기상 강우레이더 관련 연구의 활성화와 자료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레이더 협업행정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레이더 협업행정은 국토부와 기상청, 국방부가 협업을 통해 홍수예보, 기상관측, 군사용으로 쓰던 각각의 운영체계를 표준화하고 관측 자료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사진출처=123RF]

레이더 공동활용을 통해 각 기관의 레이더로 관측이 불가하던 지역이 관측 가능하게 됐으며, 관측전략 수립, 기술개발, 유지ㆍ관리 등 각 기관의 역할에 따른 세부계획을 수립ㆍ추진함으로써 레이더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동연수에선 그간의 레이더 협업행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3.0에 따른 협업행정 실천 방법에 대한 소개와 레이더 자료 사용자들의 연구 및 기술개발 현황,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가 레이더를 운영하고 있는 3개 부처의 자료 공동 활용 현황을 이해하는 자리이자 앞으로 레이더 자료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레이더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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