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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온 2만5천 로타리언, 의료관광에도 매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상 최다 동시 방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제로타리 서울대회 참가자들이 이번엔 한방 의료관광과 전통문화에 매료됐다.

이들은 28일 광화문 행진에 이어 29일까지 킨텍스내 한국 의료체험장, 한식 및 복식체험 등을 즐겼다.

로타리언들은 고양 킨텍스 ‘우정의집’ 한국문화관광홍보관에서 종합 관광안내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등 전통 문화체험, 건강상담 및 진맥ㆍ침술 체험, 한방 보양차 시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기회를 가졌다.

또 서울에서는 K스타일 허브 한식체험, 인기 넌버벌 공연, 전통복식 체험 등 색다른 경험을 만끽했다.

특히 진맥과 침술체험을 해본 로타리언들은 몸이 일순간 개운해지는 한국전통의학에 감탄하고, 한방 뿐 만 아니라 유럽과 중국 등지 외국인들이 양방, 성형, 재활, 힐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로타리언들의 궁중복식 체험장
한방 체험을 위해 모여드는 로타리언들
한국 로터리인들이 ‘지역 유지’이듯이, 국제 로타리언들도 그 나라 여론주도층이기 때문에, 이번 국제로타리 서울대회는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일본 로타리언 7000여명을 비롯한 160개국 오피니언리더 2만5000명은 한국의 발전상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이를 세계에 알려 한국관광시장 다변화의 우군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과 MICE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개발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일부 부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면서 이들은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동대문패션타운, 남산, 남대문, 광희문, 성곽길, 전통시장 등에 차질없이 안내하는데 진력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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