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광화문 평화 퍼레이드에 이어, 한국관광체험, 정동야행, 음식기행을 거치면서 한국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한 로타리언들은 한국관광공사 등이 대여한 한복을 입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고 부채를 흔들며 도로변 서울 시민들에게 우정의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글로벌 로타리언들 중 대부분 한복을 입었고, 일부 외국인들은 자국 전통의상을 입은채 ‘3K 평화의 걷기’에 참가해, 나들이 나온 서울시민들의 큰 환대를 받았다.
이날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단 3㎞ 구간에서 진행된 행진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은 세계평화를 기원한다.
이들은 청계천변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건물에 있는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에서 음식 체험과 공연 관람하면서 한국의 색다른 맛을 즐겼다.
나라별로는 일본인이 7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2500여명, 대만 2300여명, 필리핀 110여명, 인도 730여명이 참가했다. 벨리즈, 짐바브웨 등 작은 나라 오피니언 리더까지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의 로타리 회원이 그렀듯, 각국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기도 하다. 이때문이 이번 로타리 서울대회의 경제효과는 직접효과 3000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간접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오는 6월1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DMZ와 궁궐, 강남 패션거리 등 25개 공식 유료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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