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은 본래의 나이와 상관없이 나이를 가늠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민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하지만 관리만 잘한다면 본래의 나이보다 적게는 5살, 많게는 10살 이상으로 젊어 보이게 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관리방법으로는 자외선을 피하고 외출 시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챙겨 발라주는 것이다. 그 외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실천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채소를 많이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미 주름이 자리잡아 기본적인 관리의 효과가 없다면 주름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방법에는 비타민 A 유도체 연고, 박피술,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이 대표적이다.
비타민 A유도체 연고는 레티노이드 연고라고도 하며, 처방 하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처음 바를 때에는 다소 자극이 될 수 있어 적은 양으로 조금씩 늘려 피부에 적응시키면서 바르면 효과적이다. 이 외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 E, 베타 카로틴이 들어 있는 도포제 역시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박피술은 필링이라고도 하며, 화학제를 이용하여 피부에 도포 후 겉 피부를 벗겨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얇은 주름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다.
보톡스는 신경과 근육의 접합부위에 작용하여, 근육을 수축시키는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함으로써 근육을 이완시킨다. 주로 눈가나 미간 주름, 이마 주름을 대상으로 시술한다. 필러는 주름이 있는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주름을 완화시킨다. 주입 물질에는 히알루론산이나 칼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PLLA가 주성분이다. 필러의 종류는 성분에 따라 나뉘고 유지기간도 다양하다. 그 중 히알루론산이 안전하고 효과가 확실하여 가장 많이 사용된다.
레이저는 프락셀과 고주파가 대표적이다. 프락셀레이저는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열을 전달하여 콜라겐을 수축시켜 효과를 나타낸다. 고주파레이저는 진피 깊은 조직까지 열을 주어 콜라겐을 수축시켜 피부 탄력의 회복을 돕고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여 주름을 개선한다.
명품동안의원 김성인 원장은 “눈 아래 피부가 많이 처진 경우라면 하안검 수술이 필요하고, 처진 피부 때문에 팔자주름이나 심술보가 심한 경우라면 리프팅이 효과적이다”라며“ 주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방법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위치와 깊이에 따라 여러 가지 시술을 조합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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