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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간선도로 19.8㎞ ‘100만 송이 장미꽃길’ 활짝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동부간선도로가 화사한 장미꽃 도로로 변신해 운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변이 장미꽃으로 뒤덮였다. 26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19.8㎞ 전 구간에 100만 송이 장미꽃이 만개했다.

특히 용비교에서 월릉교까지 4.5km구간에는 장미꽃이 촘촘히 자리잡아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그동안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 장미꽃과 덩굴식물을 심는 녹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은 2004년 이후 약 20여건의 경관 녹화사업을 통해 올림픽대로의 왕벚나무, 강변북로의 이팝나무, 동부간선도로 장미벨트 조성 등 교목류 약 1만주, 관목류 약 32만주, 초화ㆍ덩굴류 약 52만본을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도로 만들기에 힘써왔다.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동부간선도로를 포함한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 장미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 아름다운 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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