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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불교믿어 연체율 낮은 미얀마 대출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JB(전북은행)금융그룹이 인수한 우리캐피탈(대표 이동훈)이 신규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미얀마(버마)에 진출한다.

JB우리캐피탈은 여의도 JB빌딩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미얀마 소액 대출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얀마는 중국, 태국, 인도 등 주변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경제 자유화 조치 이후 연 8%대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인 대부분이 고금리 대부업체에 의존하고 있어 제도권 금융시장 전망이 밝은 편이며,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연체율이 매우 낮다는 점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관련 법규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해외직접투자 신고 후 미얀마 현지에 법인을 설립,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 인가 취득 후 현지 영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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