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올라온 수박 등을 중심으로 제28회 과왕(瓜王) 선발 대회가 열렸다.
중국에서는 호박(南瓜), 수박(西瓜) 등을 과(瓜)속 식물로 본다. 산둥(山東), 장시(江西)등 여러 곳에서 온 수박들이 자웅을 겨루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베이징 다싱(大興)농장 주인 리펑춘(李鳳春)이 키운 83.94㎏짜리 수박이 대상을 수상했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내 몸무게보다 무겁다”면서 왕수박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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