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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워서 자는 동안 목적지에 도착…美 슬립버스 등장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누워 자면서 갈수 있는 ‘슬립버스(SleepBus)’가 등장했다.

최근 미국 IT 매체 테크인사이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샌프란시스코와 LA를 오가는 슬립버스가 운행 중이다. 오후 11시에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다음날 새벽 6시에 LA에 도착하는 식이다. 새벽에 일어나기 싫은 승객들은 오전 9시까지 버스 안에서 잠을 자도 된다.

슬립버스의 창업자인 톰 커리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슬립버스 페이스북]

이 버스에는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승객들은 개별 침대를 비롯 TV, 콘센트, 독서등, 와이파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슬립버스 페이스북]

슬립버스의 편도 요금은 48달러(약 5만7000원)로 항공료의 절반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LA 노선의 경우 비행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다. 하지만 공항 보안 검색 등을 감안하면 버스로 갈 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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