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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조영남 사건, 현대미술 이해 못한 무지...문제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조영남 대작 논란에 관해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재차 입을 열었다. 그는 기존에 주장했던 ‘대작사건이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25일 진 교수는 자신의 SNS에 십여 건의 짧은 글을 올리며 이번 사태는 ‘시대착오적 해프닝’이라며 조영남을 옹호했다.

그는 “조영남이 직접 그린 것으로 알고 샀다고 해도 그림의 핵심은 작가의 콘셉이고 콘셉이 작품에 담겨 있다면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사기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이어 그는 “현대 미술의 논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검찰에 알렸고, 현대 미술의 논리를 전혀 모르는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시작했고, 현대미술의 논리를 전혀 모르는 일부 언론이 그걸 받아 선동을 했고, 현대미술의 논리를 전혀 모르는 대중이 흥분했다”고 이번 사건을 평가했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이 외에도 그는 조영남을 비판하는 모 대학 교수의 사설에 대해 “저게 ‘헬조선’ 대학교수의 교양수준”이라며 신랄한 비판을 퍼부었다.

또, 그는 이번 조영남 대작 사건이 ‘관행’이라는 언어의 트릭을 이용한 것이라며 “관행은 보통 과거로부터 널리 행해져왔으나 이제는 없어져야 할 어떤 것 이라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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