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컨설팅과 멘토링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ㆍ서울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9층 하늘광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경우 사회복지사 출신의 경영인이 많은 만큼 복지분야의 전문성과 시장경쟁력을 함께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21곳에서 장애인 3973명이 제품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지도사회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컨설팅 및 자문을 위한 전문가 풀을 구축하고 전문가 매칭 등을 위해 협력한다. 서직협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지원업무 홍보, 매칭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행ㆍ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재능기부봉사단은 직업재활시설의 경영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서울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6개월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도사회는 40명 규모의 재능기부봉사단 소속 지도사를 활용해 경영ㆍ기술 지도를 한다. 1인당 3~4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직접 찾아 상담을 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1:1멘토링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경영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순길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이 장애인일자리 창출과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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