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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특조위 “이달 ‘인양 시작’ 뱃머리 들기 공정 현장조사”
28ㆍ29일 진행…“전 과정 모니터링 예정”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4ㆍ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 특조위)가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공정을 직접 전남 진도 사고 해역 현장에서 실지 조사한다.

특조위 진상규명 소위원회의 권영빈 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3차 정례 브리핑에서 “선수 들기 공정은 세월호 인양에 있어 본격적인 공정의 시작이고 인양 성공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공정”이라며 특조위의 선수 들기 공정 실지 조사의 배경을 밝혔다.

지난 4월 25일 전남 진도 사고 해역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리프팅 빔이 투하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세월호 특조위]

특조위에 따르면 ‘선수 들기 공정’은 세월호 선수를 해저에서 약 5도 각도로 10m높이까지 들어올린 후 선체 하부에 리프팅 빔을 삽입하는 작업이다.

권 위원장은 “오는 28일과 29일 선수 들기가 진행되는 동안 해양수산부의 승선 협조와 관계 없이 바지선과 별도의 선박에 올라타 선수 들기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부터는 진도 해역 인양 현장에 좀 더 밀착해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g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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