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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TV, 25일 중국문화전문 ‘채널차이나’ 개국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CNTV가 중국문화전문채널 오는 25일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를 개국한다고 24일 밝혔다.

채널차이나는 케이블과 위성방송, IPTV 등 국내 모든 유료 방송 플랫폼에서 방송되는 채널로, 중국에서 제작된 드라마와 예능은 물론 중국에 관한 국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는다. 무협, 사극에 한정됐던 기존의 시장 트렌드를 벗어나 여러 장르의 중화권 콘텐츠를 방영한다.

박성호 채널차이나 대표는 “세계적 포맷과 기술을 그대로 흡수한 중국 콘텐츠의 성장과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대륙의 잠재력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채널의 목표”라고 밝혔다.

채널차이나는 론칭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판타지 무협극 ‘고검기담(古剑奇谭)’은 천문학적인 투자를 자랑하는 대작이다. 배우 스타일링부터 애니메이션 특수효과까지 대륙의 내로라하는 정상급 제작진과 할리우드 소품팀이 투입된 드라마는 바이두 집계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시청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고검기담’과 더불어 섬세한 고증으로 한 편의 영화처럼 제작된 무협 서사극 ‘진시명월(秦时明月)’, 국내 ’중드‘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호가(胡歌)의 최신작 ‘대호시광(大好时光)’ 등이 채널차이나의 개국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영훈 채널차이나 방송본부장은 “중드를 향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커진 만큼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모든 장르의 드라마는 물론 예능, 다큐멘터리, 영화, 애니메이션 등 중국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편성하는 채널차이나는 그 호기심과 갈증을 해소할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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