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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브란스-스포티즌, 운동선수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MOU 체결
- 스포츠 손상환자 대상 치료ㆍ재활 맞춤형 서비스 제공키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세브란스병원 관절스포츠재활센터(소장 이진우)가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대표 심찬구)과 함께 운동선수들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ㆍ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브란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스포티즌과 운동선수들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및 프로그램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 관절스포츠재활센터는 운동선수들을 위한 전문적인 메디컬 체크업(건강검진)을 제공하게 된다. 또 운동 중 부상당한 선수를 위한 외과적 치료와 스포츠 전문 재활치료도 제공한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사진 오른쪽)과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전문적인 체크업과 스포츠 재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 운동 종목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진우 소장은 “운동선수들을 위한 선수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포츠 손상 관련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찬구 대표는 “북미는 스포츠 트레이닝과 재활 전문 프로그램이 도입돼 70조원이 넘는 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각 종목의 특성에 맞춘 부상방지와 운동능력 향상 등의 전문적 처방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도흠 세브란스병원 병원장과 이진우 관절스포츠재활센터 소장,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와 도근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스포티즌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스포츠마케팅 회사로, 프로골프대회 창설 등 스포츠산업화를 통해 국내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골프선수 이정민, 장하나와 테니스선수 정윤성 등이 소속선수로 활동 중이다. 2014년 8월에는 벨기에 프로축구팀 투비즈를 인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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