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BC방송,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노섬벌랜드 블라이스의 한 공원에서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가 어린이 11명을 물었다. 이 어린이들 중 3명은 하루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7살짜리 여자 어린이는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다쳤다.
공원 근처에 사는 아담 물베이는 당시 상황과 관련 “어린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출처=게티이미지] |
다른 주민도 “마치 테러 공격이 일어난 것 같았다. 전쟁터였다”고 말했다.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는 영국에서 투견에 이용하기 위해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다.
경찰은 이 개를 붙잡아 개집에 넣었다. 경찰은 이 개의 주인인 37세 여성을 찾아 체포했다.
애완견 관련 협회인 커넬클럽의 캐롤라인 키스코는 “애완견 주인은 개와 어린이가 함께 있을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개들이 항상 적절한 통제 아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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