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온라인몰 옥션이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인 서양네트웍스와 JBP(조인트 비지니스 플랜)를 체결, 향후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쳐가기로 협약했다.
옥션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서양네트웍스와 JBP조인식을 갖고, 향후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등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용회 옥션 부사장과 서현덕 서양네트웍스 전략기획이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1년 동안 서양네트웍스의 유아동 SPA 브랜드인 래핑차일드를 단독 제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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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회 옥션 부사장(오른쪽)과 서현덕 서양네트웍스 전략기획이사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양사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옥션) |
래핑차일드는 블루독, 블루독베이비, 밍크뮤, 알로봇 등 유명 유아동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서양 네트웍스가 전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동 SPA 브랜드다. 트렌디하면서 재미있는 상상력을 가미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래핑차일드 에센셜 라인은 좋은 소재와 베이직한 실루엣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주로 내놓고 있다. 스토리 라인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독특한 패턴이 특징이고, 툰즈 라인은 디즈니나 마블 등의 유켱 캐릭터를 소재로 공식 라이센스 제품을 선보이고있다.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및 도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달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총 3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서현덕 서양네트웍스 전략기획이사는 “국내 e-커머스 업계 선두주자인 이베이코리아와 유아동 패션을 이끌고 있는 서양네트웍스의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해 런칭한 래핑차일드는 위트 있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는 물론 업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브랜드로, 옥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용회 옥션 부사장은 “국내 유아동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양네트웍스와의 JBP 체결로 고객들이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보다 다양해진 상황”이라며 “모바일 쇼핑 고객 증가와 함께 유아동 패션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