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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봄철 미세먼지가 심장질환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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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가 10㎍/㎥ 증가하면 심혈관계 입원 발생위험이 2% 높아집니다.

기침, 가래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도 많이 발병합니다. 호흡기 질환은 심혈관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혈관으로 침투하면 혈액 속에서 염증이 생깁니다. 피가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전도 잘 생겨 심장이나 혈관이 부담을 많이 받게 됩니다.

심혈관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은 심한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 피부 변색, 피로감, 호흡곤란, 졸도, 부종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로 혈전이 뇌혈관에 쌓이면 뇌졸중 발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심혈관 질환자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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