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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TC 섬유박물관, 개관 1주년 ‘음식을 입다 -Textifood’특별전…오는 28일~7월31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섬유박물관은 오는 29일 개관 1주년을 맞아 28일부터 7월3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음식을 입다-Textifood’특별전시회를 연다.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문화 단체 ‘릴3000’이 기획했으며 의류 20여점, 패션 및 생활소품 10여점, 섬유 소재 및 원단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

‘Textifood’는 섬유, 직물을 의미하는 텍스타일(textile)과 음식을 의미하는 푸드(food)를 합성한 용어로서 식품산업과 섬유산업의 융합을 통한 상승작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에 소개되는 섬유는 자연섬유(면, 마) 외에 연꽃 줄기, 파인애플이나 바나나의 잎, 쐐기풀, 바오밥 나무, 케이폭 열매 등 다양한 섬유소를 찾아내 섬유직물로 가공한 것이다.

또 친환경 에코 웨딩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국내의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학생 2팀의 작품도 전시된다.

장세준 DTC 섬유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 개관 1주년 및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외교부, Institut Franais(엥스티튜 프랑세), 주한프랑스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 사업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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