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분석(Analytics), 사물인터넷(IoT), 모바일(Mobile), 클라우드(Cloud) 기술을 접목해 물류와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물류 사업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물류 솔루션(첼로:Cello™)을 통해 고객사 해외 물류를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SDS는 IT 최신 기술을 융복합해 제조 혁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그룹 IT 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해 효율화하는 등 삼성 관계사의 IT 일류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SDS는 제조관리 솔루션(MES)과 데이터 분석 기술, 비디오 분석(Video Analytics)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생산 활동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해 고객사의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반도체 생산설비가 멈추면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하는데, 사전에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공통 플랫폼인 ‘삼성SDS 인세이터(Insator)’를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력,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서비스를 위한 IoT 기술 환경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와 생체보안인증 솔루션인 FIDO(Fast Identity Online),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등을 결합해 패키지화 했다. 최근 은행 핵심 서비스의 글로벌 주자인 엣지벌브(Edgeverve)사와 협력해 FIDO 솔루션 공급을 중심으로 모바일뱅킹 솔루션 사업을 인도, 유럽, 미주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삼성SDS는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인력 및 기술력을 제고해, 글로벌 사업 수행을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유성 삼성SDS 대표는 “올해는 삼성SDS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위기이자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솔루션ㆍ서비스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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