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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로카펫 등 설치…강서구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발산초교 정문 인근 과속경보표지판 설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 과속경보 표지판 등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탑산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설치되는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의 뒤 벽과 바닥에 내구성이 강한 삼각형의 노란색 스티커(가로 8m, 세로 2m)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옐로카펫의 상단에는 태양광 램프가 있어 낮에 햇볕을 모았다가 밤에는 자동으로 켜져 야간에도 눈에 띄는 구조로 제작된다.



진한 노란색의 옐로카펫 안에 주민이 있으면 운전자의 시인성이 95%까지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발산초등학교 정문 인근에는 내리막길 통행 차량의 속도를 낮추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경보표지판을 설치한다. 과속경보표지판을 지날 때 차량의 속도가 표시돼 운전자가 규정 속도를 지키도록 유도한다.

이밖에도 강서구는 올해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75곳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어린이보호구역내 노면을 새로 도색하고 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안전펜스 등을 손볼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와 초등학생이 하굣길을 함께하는 워킹스쿨버스사업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주변 교통위험지역을 표시하는 안전지도제작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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