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현재 한강 작가의 주요 저서 판매량은 ‘채식주의자’와 현재 출간 예정인 ‘흰’ 등을 포함, 모두 저서 13권의 판매량이 전일 대비 8.4배 증가했다.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전일 대비 11.2배 뛰었다. ‘채식주의자’는 16일 하루 180권이 팔렸으며, 수상작 발표 직후 4시간만에 2002권이 판매됐다.
‘채식주의자’와 함께 영미 평단의 호평을 받은 ‘소년이 온다‘도 전날 39권에서 수상직후 160권으로 판매량이 뛰었다.
예약판매 중인 ‘흰’도 이날 아침 60여권이 판매됐다.
이밖에 ‘채식주의자’의 모태가 된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눈물’, ‘바람이 분다 가라’등 작가의 전 작품을 찾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온오프라인 서점들은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을 축하하는 기획전을 마련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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