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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한국이 고향 된 미국너구리, 라쿤 100일 잔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너구리의 한 종인 라쿤은 ‘미국 너구리’라고도 불린다. 한국 종묘에서 밤중에 가끔 발견되는 너구리와는 달리 눈 주위의 검은 빛과 얼굴과 몸 다른 부위의 희고 노란 색깔이 확연히 구분돼 귀엽다. 주로 캐나다 남부에서 북중미에 이르는 지역에 서식한다.

몸길이 45~70㎝, 꼬리길이 20~26㎝, 뒷발길이 10~12㎝, 몸무게 8~10㎏으로 곡선형 몸매에 예민한 감각을 지녔다. 주로 밤에 물가에 나와서 개구리, 물고기, 가재, 조개류를 잡아먹고, 과실, 나무 열매 등도 먹는 잡식성이다. 얼굴이 애교 있게 생겨 애완용으로도 기른다.


한국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볼 수 있다. 한화측은 지난 2월 7일 한국에서 태어난 라쿤 네 마리의 100일 기념촬영을 지난 16일 진행했다. 70g으로 세상에 태어난 라쿤(하라, 하쿠, 라오, 라이)는 현재 2kg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라쿤 아기들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공식 백일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1시 여수아쿠아 3층 오션라이프 라쿤수조 앞에서 진행된다. 빨리오면 선물을 받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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