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주 화가’ 27년. 이왈종 화백의 개인전이 4년만에 서울 삼청동 현대화랑에서 열린다. 회화, 목조, 도자기 등 30여점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제주생활의 중도, 2014, 장지위에 혼합, 172×230㎝ [사진제공=현대화랑] |
전시장 1층 안쪽에는 한가로이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회화 작품 7점이 전시돼 있다. 제주생활의 중도와 골프. 예상을 깨는 다소 엉뚱한 조합이다. 현대화랑에 따르면 마당 가득 핀 풀과 꽃을 보며 자연을 즐긴다는 화백의 유일한 취미가 골프라고. 전시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