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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공부의 배신’, 지방+사교육無+부모지원無…3無 수험생들의 입시전쟁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냉혹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에 목숨 건 10대, 20대의 전쟁 같은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EBS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밤 9시 50분 교육대기획 ‘공부의 배신’ 3부작을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부의 배신’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에 모든 사활을 건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BS 다큐프라임 ‘공부의 배신’은 1부 ‘명문대는 누가 가는가’, 2부 ‘나는 왜 너를 미워하는가’, 3부 ‘꿈의 자격’으로 총 3부작으로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1부 ‘명문대는 누가 가는가’는 지방에서 사교육과 부모의 지원 없이 혼자만의 노력으로 입시의 벽을 뛰어넘으려고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사고 입시생, 특목고의 사회배려자 입학생, 일반고 독학생을 10개월 간 밀착 취재했다.

‘공부의 배신’ 시리즈를 연출한 김지원 PD는 “현 교육제도를 만들어낸 어른들이 아닌, 실제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시각으로 입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싶었다”며 “대입 수시전형만 2천 가지가 넘어 사교육 전문가들의 도움 없이는 자신에게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조차 버거운 현실에서, 아이들이 체념과 포기가 아닌 성실과 노력의 가치를 체득하는 사회를 위해 ‘공부의 배신’이 경종을 울려주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공부의 배신 1부 ‘명문대는 누가 가는가’는 오는 16일 저녁 9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leunj@heraldcorp.com

[사진=E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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