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우조선, 1Q 영업손실 263억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532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 당기순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9.1% 하락한 수치고, 영업이익은 97.5% 상승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영업손실의 경우 3월말 환율하락으로 환헤지 평가액이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비록 1분기 소폭 손실이 발생했지만,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충분히 반영했고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가장 좋은 선박 중 하나인 LNG선의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다”며 “인도 기준으로 올해 7척, 2017년 16척, 2018년 18척 등 LNG선 비중이 증가하는 것도 수익성 개선의 좋은 신호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구안과 함께 채권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비효율성 제거 등 원가 절감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