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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 설립
- 초대 연구소장에 이재기 한양대 명예교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방사선의 안전한 활용과 방사선을 활용한 과학기술 발전 방안을 제시할 전문 연구소가 설립됐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임영기 가천대 교수)는 최근 학회 산하에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를 설립하고, 이재기 한양대 명예교수를 초대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재기 소장은 방사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중앙위원회(Main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사선 분야의 권위자이다. 

이재기 초대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좌), 임영기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우)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의 연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술위원회 산하에 방사선방호, 계측, 의ㆍ생명, 방사선역학, 방사선방재ㆍ환경연구회 등 다섯 개의 전문연구회가 신설됐다

임영기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은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는 방사선과 관련된 사회적 현안에 대한 공정한 의견 제시를 통해 국민들이 방사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바람직한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1975년 창립 이래 방사선과 관련된 방호, 측정 및 피폭선량 평가, 의료방사선 활용, 방재 및 환경, 규제 및 방사선의 사회적 수용성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학회는 지난해 제 3차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방사선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방사선방호협의회(IRPA)의 서울 개최(2020년)가 확정돼 이달 남아공에서의 추인만 남겨두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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