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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강북삼성병원과 ‘3기 헬스리더’ 양성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복지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북가좌1동과 강북삼성병원이 함께하는 ‘헬스리더’ 양성 3기 과정을 연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20여 명이 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5월 3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북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과 올바른 운동법에 관한 강의, 심폐소생술과 저염 음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강북삼성병원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이론과 사례 강의도 열리는데 이를 통해 헬스리더들은 각자 관심사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동가로 활약한다.

앞서 지난해 4월과 10월에도 ‘건강’과 ‘마을공동체’를 결합한 일명 ‘건강짱! 마음짱!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헬스리더 양성 1기와 2기 과정이 열렸다.

이를 통해 수강 주민들은 합창단을 구성하거나 독거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건강걷기 동아리를 만들어 이웃과 함께 산책길도 걸었다. 또 고추장, 장아찌를 함께 만들어 나누기도 했다.

헬스리더 양성 3기 과정은 여기에서 더 업그레이드된다.

헬스리더들은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을 배워 독거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1기 과정을 수료한 한상진 헬스리더는 “마사지 등을 병행하면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실 것이며 이는 봉사자들의 보람을 높이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용섭 북가좌1동장은 “1, 2기가 그랬듯 3기 헬스리더 또한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노력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에서도 헬스리더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건강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한 서대문구 북가좌1동 헬스리더들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문의 서대문구 북가좌1동 주민센터 마을자치팀(02-330-8571)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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