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의 전처인 제니 로우 앵커는 성명을 통해 티베트 시샤팡마를 등반 중이던 산악인 2명이 부분적으로 녹은 얼음 사이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999년 10월 눈사태 당시 살아남은 일행이 시신 발견 당시 상황을 전해 들은 뒤 알렉스 로우, 그리고 로우와 동행했던 카메라맨인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성명은 설명했다.
40살에 숨진 로우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두 번 오르고 여러 고봉에 알파인 스타일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해 생전에 세계 최고의 산악인 가운데 1명으로 꼽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