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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미 AI 기반 사이버 보안기술 공동 개발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한ㆍ미 두 나라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의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미국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양국간 사이버보안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두 나라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분야는 AI를 활용해 사이버공간의 위협을 탐지ㆍ분석ㆍ예방하는 최신기술 분야로 공동연구에 필요한 예산은 두 나라가 1대1로 출연하며, 양국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양국은 이번 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R&D) 외에도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와 민간 협력 기회 마련 등 양국간 협력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보유한 민감하고 독점적인 정보를 적절히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양국의 민ㆍ관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등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AI의 발달 등 미래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우리 사이버보안 대응능력 제고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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