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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추정, 터키 남부서 차량 폭탄테러…2명 사망
[헤럴드경제]터키 남부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일어났다.

AP와 AFP 통신은 1일(현지시간) 가지안테프의 지방경찰청 청사 앞에서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가 폭발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경찰관 18명과 민간인 4명이라고 알리 예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가 밝혔다.

가지안테프는 시리아와 인접한 국경 도시로 내전을 피해 달아난 난민들의 주요 집결지이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조직이 암약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터키 당국은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IS가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Financial Times]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안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IS와 연계된 터키인이 유력한 용의자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도 경찰이 터키 국적의 IS 조직원을 용의자로 보고 그의 부친 집을 압수수색했고, 두 번째 차량폭탄 공격을 벌이려던 다른 IS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터키에서는 노동절을 맞아 경비를 대폭 강화했으나 곳곳에서 연쇄적으로 테러 사건이 발생해 군인 사망자가 나오기도 햇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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