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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우려 조선주 투자심리 개선으로 주가 반등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26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4.13%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1.87% 올랐으며 현대미포조선도 4.9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대우조선해양도 다시 강세를 띠며 2.56% 오른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드라이브에 찬바람을 맞고 있는 조선업계는 이에 대한 우려로 전날 주가가 하락했다. 대량 실직 사태에 대한 충격 우려도 있다.

전날인 25일 삼성중공업은 주가가 6.96% 빠졌으며, 현대중공업은 6.03%, 대우조선해양은 4.15%, 현대미포조선은 5.84%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금융위원회는 “정부 주도의 조선사 합병ㆍ빅딜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의 조선업 개편 방향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며 주가가 반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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