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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5월 초 ‘3연속’ 본회의 제안…무쟁점 법안 25개 무사통과 전망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새누리당이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의 첫 번째 본회의를 내달 17일 열자고 제안했다. “5ㆍ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예정된 18일을 제외하면, 19일과 20일에도 충분히 본회의를 열 수 있으니 늦지 않다”는 논리다. 특히 새누리당은 현재 각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 중 25건이 본회의를 ‘무사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 93개 중 25개 정도는 무쟁점 법안이기에 그냥 (통과가 )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본회의 날짜가 너무 늦게 잡힌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오전부터 하면 충분하지 않겠나 싶다”며 “(시간이) 부족하면 19일과 20일에 (처리)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조 원내수석은 이어 19대 국회의 주요 논란꺼리였던 ‘누리과정 특별법’과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생각도 내놨다. “누리과정 특별법에 대해서는 양당의 스탠스를 지켜보되, 국회선진화법은 새로운 지도부가 5월 3일 구성되는 만큼 이후 관련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여소야대를 떠나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고민 중”이라며 깊은 시름을 드러냈다.

한편, 조 원내수석은 국민의당이 들고나온 ‘낙하산 금지법’에 대해 “어느 선이 낙하산인지 모르겠다”며 “무조건 어디에 속해 있었다고 낙하산이 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그 업과 자리에 적합한 사람인지 이런 부분들은 구분하기가 애매해 지금 시점에서…(답변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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