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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오피아 한국형 신도시 모델 적극 도입희망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에티오피아 도시주택개발주택부 차관 등 정부 고위급 대표단과 한국의 신도시 모델 도입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인구 9700만명의 대국으로, 245만 가구의 주택 건설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택공급을 늘리는 추세다. 최근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중심으로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 중이지만, 도시개발 전담기구가 없고 노하우가 부족하다고 한다.

에티오피아의 차관 등이 이번에 방한한 거 하일레마리암 총리의 지시에 따른 걸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한국의 신도시 개발 모델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과 주택부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김경환(왼쪽 네번째) 국토교통부 1차관과 케타추 헤일레 미리암 에티오피아 도시개발주택부 차관 등이 양국간 주택도시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특히 스마트시티, 도시개발기관 설립, 주택공급정책 분야 등에 한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등 주택도시 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이번 고위급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에티오피아의 주택도시 분야 정책수립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형 신도시 모델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신도시를 플랫폼으로 하는 인프라사업, 스마트 기술 등의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기회도 확보할 계획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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