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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M3, 소형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되다
동급 최고연비·튀는 디자인 인기


연초부터 소형 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넓은 적재공간과 연비 등 실속을 따지는 2030 젊은층의 자동차 구매 트렌드 변화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까지 겸비한 소형SUV들이 앞다퉈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소형SUV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조성된 2013년엔 1만1900여대 판매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8만6200대가 넘게 팔렸다. 그리고 그 열풍은 올해도 이어질 조짐이다.

그 중 르노삼성의 QM3는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와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옵션들과 젊은 감성을 사로잡는 컬러를 연이어 내놓으며 소형 SUV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QM3는 쇼콜라 브라운 컬러를 추가하며 디자인에서 한발 더 앞서갈 태세다. 귀여운 외모와 초코릿 컬러의 조합은 물론 최고급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알칸타라 포인트 천연가죽시트를 사용해 실내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동급 최고수준의 IT 편의사양은 주 타깃 고객층인 2030의 눈을 사로잡는다. QM3에는 르노삼성이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가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차량에 태블릿이 장착된 형태의 T2C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 전시돼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T2C는 차량과 태블릿 PC가 연결되는 인포테인먼트 선택 옵션으로 ‘T맵’ 길안내는 물론, 스트리밍 멜론 서비스, 음악, 영화 플레이어, 아날로그 라디오 청취, 전화, 후방카메라 모니터, 실시간 날씨, 스티어링 휠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소형차량의 미덕인 연비는 한층 더 강화됐다. QM3의 복합연비는 17.7㎞/ℓ로 하이브리드 차종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판매중인 SUV중 가장 뛰어나다. 이처럼 높은 연비는 동호회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연비 깡패’라는 별명으로 통할 정도이며, 실제 고객들이 밝히는 실주행 연비는 공인연비를 훨씬 상회한다.

QM3에는 르노, 닛산, 벤츠 등에서 검증된 dCi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미션 적용해 유지비와 효율성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르노삼성이 QM3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을 설문한 결과 1위는 ‘연비만족도’가 차지했다. 2위는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외관 디자인, 3위는 파워트레인 강화에 따른 뛰어난 주행성능이 꼽혔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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