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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2020년엔 ‘카셰어링’ 천국으로 거듭난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세종시가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빌려 쓰는 ‘카셰어링(Car Sharing) 천국’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를 카셰어링 시범도시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와 세종시는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공영주차장 제공,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을 통해 카셰어링 활성화에 치중해 “20년쯤엔 시내 어디서든 5분 이내에 카셰어링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국토부의 목표다.

우선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세종시청 등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카셰어링을 도입한다. 세종청사-오송역, 국책연구단지-오송역 등에서 편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종시 전경(사진=LH)

이를 위하여 5월 중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한다. 시범사업자에겐 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인근 주차장, 세종시청, 주민센터 주차장 등을 제공한다. 주차장 사용료는 인근 민간주차장 수준으로 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셰어링 차량 1대당 승용차 4~23대를 대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정비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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