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기도시공사, 의정부에서 북부본부 개소…다산ㆍ킨텍스ㆍ연천ㆍ포천 띄우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지구에서 근무 인원 100여명 규모의 북부본부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북부본부를 설치하는 목적은 경기도 남ㆍ북간 지역발전 격차를 해소하고, 경기 북부 발전을 현장 가까이에서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통일시대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개발사업을 발굴하자는 취지도 있다.

북부본부는 북부발전기획처, 북부발전사업처, 다산신도시사업단 등 2처 1사업단으로 구성되며, 100여명이 근무한다.

이 곳 담당사업은 남양주 진건ㆍ지금동 일대에 조성 중인 다산신도시와 고양 킨텍스 인근에 추진 중인 한류월드 사업, 최첨단 기업지원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연천 BIX, 판교를 이을 북부테크노밸리, 포천 K-디자인빌리지 등이 대표적이다.


22일 의정부시 민락지구에서 열린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 개소식에서 남경필(왼쪽 줄 현판 옆) 경기도지사 등 참석인사들이 현판을 건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시공사]

이 밖에 북부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확대 공급, 넥스트 한류월드, 신재생에너지 등을 담당한다.

한편 이 날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및 북부지역 도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규선 연천군수와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남 지사는 축사에서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 주요 정책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경기도는 북부지역 산업기반 조성, 통일대비 교통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거점 육성을 통해 경기북부를 통일기반 미래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는 북부지역발전의 거점으로서 역할과 북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부본부는 의정부시 민락동 용민로 192번지에 있다. 031-830-5024.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