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영‘청주 지웰시티’분양…청주‘부촌’대농지구 마침표 찍다
중소형·분양가 3.3㎡당 899만원



청주의 랜드마크인 가로수길을 달리면 우뚝 솟은 ‘지웰시티’<투시도>가 눈에 띈다. 주거ㆍ상권ㆍ문화를 도보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대농3지구 ‘지웰시티’는 청주의 대표 부촌(富村)으로 성장했다. 국내 1세대 디벨로퍼 신영의 계열사 신영도시개발은 대우건설과 이곳에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단지는 신영이 10여 년에 걸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용도개발(MXDㆍMixed Use Development) ‘지웰시티’에 마침표를 찍는 상징성을 지닌다. 지하 4층~지상 49층, 2개 동으로 아파트 466가구(전용면적 70ㆍ84㎡), 오피스텔 50실(84㎡)의 복합단지다. 난연단열재 시공으로 화재 안정성을 높였고, 일부 가구(70Aㆍ84Aㆍ84B형)는 4베이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신영은 지난 2004년 아시아 최대 규모인 약 49만87574㎡ 부지의 섬유공장을 보유한 대농을 인수해 ‘지웰시티’ 사업의 첫발을 뗐다. 단순 주상복합에서 벗어나 민간이 기획ㆍ개발한 상징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평가 받으며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의 대표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꼽혔다.

지난 2007년 ‘프리미엄 복합단지’ 지웰시티(아파트 2164가구ㆍ오피스텔 216실)에 이어 2012년 두산위브 지웰시티(아파트 1956가구)를 선보였다. 이번 3차 분양으로 일대는 4852가구의 프리미엄 복합단지로 완성될 전망이다.

대농지구는 거주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압축한 ‘마이크로급 신도시’다. 쇼핑ㆍ문화ㆍ의료 등을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웰시티 IㆍII에는 스타벅스ㆍ버거킹을 포함한 219개의 식음료 매장과 자라ㆍH&M 등 글로벌 SPA 브랜드, CGV, 병원 등이 자리를 잡은 상태다. 단지 건너편에는 현대백화점 충점점과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도 있다.

청주의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솔밭초, 솔밭중, 흥덕고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녹지가 풍부한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이 있고 풍부한 녹지 구성으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사통팔달 교통망은 지정학적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청주IC는 차로 15분 거리다. 고속철도망 거점인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 접근성도 뛰어나다.

황동국 지웰시티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복합단지가 제모습을 갖추면서 생활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고, 일대 70~84㎡ 구성이 희귀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인구 유입을 견인할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직주근접성도 뛰어난 편”이라고 설명했다.

22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1차 옆에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899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