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막바지 분양 단계에 접어든 김포한강,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주목을 받는다. 기반시설이 갖춰진 상태에서 입주할 수 있기 때문에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 사이 김포한강, 화성 동탄2, 광명역세권 등지에서 등장하는 단지들이 여럿이다.

반도건설은 오는 29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운양동 Ac-20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역세권 단지다. 지하 1~지상 12층 4개동, 총 199가구(전용면적 72ㆍ78㎡) 규모로 계획됐다.

반도건설이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여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Ac-20블록) 조감도.

신안종합건설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짓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분양을 다음달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34가구로 구성된다. 입주시점 2018년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개통 예정이다. 택지지구 중심상업지구와 각급 학교가 가깝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다음달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A-80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다. 15개 동(지하 3~지상 20층)에 전용면적 59~84㎡ 1241가구가 들어선다.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자리잡아 산책로를 이용하기 편리한 자리에 있다. 단지 앞에 초ㆍ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안에는 유치원, 별동학습관이 들어선다.

태영건설은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용지에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6개 동 1500가구(전용 84~102㎡)와 오피스텔 1개동 192실(39㎡)로 구성된다. 이케아몰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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