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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협동조합주택 1호, ‘푸른마을 협동조합주택’ 내달 착공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강북구의 첫 협동조합주택인 ‘푸른마을 협동조합주택’이 건축 허가를 받고 다음달 공사에 들어간다.

강북구는 22일 푸른마을 협동조합주택에 대해 건축 허가를 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주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해 자금을 모아 짓는 주택이다. 개인이 아닌 조합이 공동 소유, 관리하는 형태다.

푸른마을 협동조합주택은 의료복지단체 아름다운생명사랑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 이 주택은 강북구 수유동 510-26, 27, 28의 세 필지, 총 부지면적 555㎡를 매입해 짓는다. 주민공동시설을 갖춘 지상 5층, 11가구 규모다. 다음달 착공해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완공 뒤 주민공동시설은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와 교사 교육, 이주여성 보건의료 사업, 봉사자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협동조합주택이 높은 전셋값과 재개발ㆍ재건축 해제에 따른 난개발 극복, 이웃 간의 소통 부재 등 다양한 주거문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주거 문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호, 3호 협동조합주택에도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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