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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적자 시달린 현대重…구조조정 소식에 주가 반등
[헤럴드경제] 현대중공업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한 21일 주가는 전일대비 3.54% 상승했다.

오랜 적자에 시달려 온 현대중공업의 감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직원 2만7000명 중 10% 규모의 감원을 예고했다. 구조조정 규모가 3천명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상자에는 사무직뿐 아니라 생산직도 포함된다.

그뿐 아니라 100개 이상의 부서를 없애고 서울 상암동에 있던 설계 인력들도 울산으로 철수한다.

현대중공업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데에는 지난해 낸 1조 5천억원의 적자뿐 아니라 선박 수주 물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업계 불황이 그 배경이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수주총액은 17억 4천만달러 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26%나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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