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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정 기자의 주말 꿀쇼핑]세일 끝난 백화점, 주말 할인행사 풍성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세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백화점마다 주말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매출 신장률이 두자릿수까지는 못 갔지만 나름 선방했던 지난 세일의 여파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오는 30일께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감안한 행사까지 벌써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8개 주요 점포에서 ‘롯데 수퍼 슈즈 쇼’를 진행한다.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 물량의 신발들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스포츠 워킹화와 트레킹화, 골프화 등 슈즈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다. 1653㎡ 규모의 본점 행사장 전체가 신발로 뒤덮일 전망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탠디, 소다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할인폭이 최대 70%에 달한다. 나이키 운동화는 4만1000원, 블랙야크 트레킹화는 5만9000원이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에서는 오브엠과 소다, 탐스 등의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탠디 블랙라벨이나 소다 콜롬보라인 등 유명 브랜드의 한정 상품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의 아울렛 5개 점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10층 에메랄드홀에서 ‘남성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진행한다. 란스미어와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및 재고 상품을 20~60^ 할인 판매한다. 총 100억원대 물량이 동원되는 행사다.

대표상품으로는 엠비오 정장(23만원), 갤럭시 정장 39만원) 등이 나온다. 빨질레리의 재킷은 47만원이고, 비이커의 클로즈드 블루종은 33만9000원이다.

각 브랜드의 홍보부스에서는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특징을 한 눈에 보여주기 위한 이색 체험존을 운영한다. 엠비오 홍보부스에서는 정장을 입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스케이트보드 체험존을 운영한다. 갤럭시에서는 맞춤 양복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최근 홍대와 경리단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질소 커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휴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골든 쇼핑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발망, 톰브라운, 돌체앤가바나, 란스미어 등 100여개 브랜드는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여성 브랜드는 20%, 남성 브랜드 중 22개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외국인 멤버쉽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에게는 구매금액대 별로 0.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뷰티제품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다음달 1일에는 뷰티클래스도 열고 참석한 고객에게 제품 구매시 할인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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