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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원셀론텍, 193억원 플랜트기기 수주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이 대림산업과 193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드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주한 플랜트기기는 S-OIL이 발주한 잔사유 고도화 생산단지(RUC) 건설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울산 온산산단에 최신 정유기술을 적용해 건설되는 잔사유 고도화 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가스, 휘발유 등을 추출하고 난 뒤 남은 값싼 기름(잔사유)을 다시 정제한다. 이를 올레핀 다운스트림제품,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향상시키는 중질유 분해시설이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수주성과 이외 지난달 공급계약을 체결한 리액터(반응기) 수주금액을 합치면, 동일 프로젝트에서만 262억원 규모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양호한 수주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이란지역 등을 중심으로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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