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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재건축 해제지역 발 빠른 하수관 정비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두 지역에서 이달 중 하수관 정비공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홍은동 408~415번지 일대 주택 침수 해소와 도로함몰 예방, 재건축해제지역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관 개량공사를 시행한다.

홍은22재건축 해제지역인 이곳은 주택가 저지대로 2010~2011년 폭우 때에는 주택 24세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구는 하수관 침하와 역경사, 물고임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0월 말까지 436m 구간에서 지름 450∼1,000mm의 하수관으로 개량 작업을 실시한다.

이처럼 재건축 해제에 따른 신속한 대처로 지반 침하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집중호우 때 주택침수 피해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충현동자치회관~충정로역 간 787m 구간에 대해서도 올해 11월 말까지 지름 450∼800mm의 하수관으로 개량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이곳은 2013~2014년 지반침하가 있었던 지역으로 공사 후 배수능력이 향상되면 충정로2가~3가 일대 도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하수관 정비 공사 구간 주변으로 교통혼잡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통행 시 우회하거나 서행해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서대문구청 안전치수과(02-330-1977)


이정환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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