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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대 출신女, 은퇴 후 성매매 전전…낙태까지
[헤럴드경제]일본 국가대표를 지닌 올림픽 출신 여배우의 성매매 고백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2년 일본 현지 외신은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스노우보드 하프 바이크 대표선수 이마이 메로가 자신의 자서전 ‘울고 아프고 하지만 웃고’의 출판기념회에서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폭로했다고 밝혀 독자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이마이메로의 자서전에는 올림픽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18세 시절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된 사연, 그 후 술집 호스티스를 전전한 일, 성매매 경험, 임신 중절, 2번의 이혼, 8개월간 생활수급비 받은 일, 성형 수술 등 이마이메로의 충격적인 과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주간지에 의해 처음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이마이메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서 이마이메로는 “단기간이긴 하지만 성매매를 했다. 아이를 키우고 생계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도 있고 의혹인 채로 두면 안 될 것 같았다. 극복해야 했기에 고백을 결심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마이메로는 당시 눈과 코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마이메로는 “성형은 스스로 밝게 살아가기 위한 결심이었다. 얼굴이 예뻐지면 마음도 예뻐질 것이라 생각한다. 여배우로서도 좋지 않나”라고 성형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이마이메로의 용감한 고백에도 불구 일본 대중의 반응을 싸늘했다. 그녀의 고백을 책을 팔기 위한 수단으로 치부한 것이다. 인터넷 상엔 이마이메로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넘쳤다.

뿐만 아니라 이마이메로의 블로그 등을 통해 ‘신상털기’까지 진행됐다. 한 네티즌은 “이마이메로가 생활수급비를 받았다고 고백한 2012년 4월께 이마이메로의 얼굴이 달라졌다. 설마 그 돈으로 수술받은 건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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