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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고에 방치된 고물 자동차, 알고보니 96억짜리 ‘부가티’
[헤럴드경제]창고에 방치된 채 폐기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던 고물 자동차가 알고보니 96억원(850만달러)에 달하는 희귀모델 차량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퍼징뷰즈(OpposingViews)는 영국 뉴캐슬 시의 한 오래된 창고에서 이탈리아 고급 클래식 자동차 ‘부가티’의 초창기 모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삼촌이 세상을 떠난 후 그가 물려준 물품을 정리하기 위해 집을 찾은 익명의 조카는 그곳에서 오래된 창고 하나를 발견했다.

50년 이상 방치된 창고 안에는 온갖 잡동사니와 먼지가 소복히 쌓인 자동차 한 대가 있었다.

[사진=오퍼징뷰즈 사이트 캡처]

단순히 고물 자동차라고 생각한 조카는 차를 처분하기 위해 중고차 매매상을 찾았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됐다.

자동차는 명품차 브랜드 ‘부가티’, 그 중에서도 전 세계적인 희귀 모델로 꼽히는 ‘부가티 Type 57S 아탈란테’였던 것이다.

이 모델은 지난 1937년 딱 17대만 제작된 한정판으로 약 70여년이 지난 현재 약 850만달러(약 96억원)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조카는 자동차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프랑스에서 열린 경매에 내놨고 약 44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에 한 부호에게 판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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