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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로가 풀리는 ‘꿀 낮잠’ 6가지 방법
[헤럴드경제=김은빈 인턴기자] 봄철 ‘춘곤증’. 몰려오는 피로함에 낮잠 생각 솔솔 들지만, 막상 자려고 눈을 감으면 왠지 모를 불편함 때문에 낮잠 자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미국 포브스(Forbes)지는 최근 소셜 질의 응답검색 서비스 쿼라(Quora)에 올라온 ‘수면 전문가’의 답변을 인용해 ‘성공적인 낮잠 자기’ 방법을 공개했다.

네덜란드 라텍스 침구 제조업체 비타 탈라레이(Vita Talalay)의 린다 바움가르트너(Linda Baumgartner)가 말한 ‘꿀 낮잠’ 비법은 다음과 같다.


‘활력’을 위한 낮잠= 린다에 따르면 낮잠을 자기 전 ‘졸려서’가 아닌 ‘활력을 위해 자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어“이런 마음가짐이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더 개운하고, 일의 집중도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낮잠 자기 좋은 ‘꿀 시간대’는 점심 직후= 린다는 “오후 늦은 시간대에 낮잠을 자게 되면 몸이 더 피로해질 수 있다”라며 “점심 직후에 낮잠을 자라”고 권유했다.

또한 “늦은 시간 수면은 밤 숙면에 방해된다”고 말했다.

수면 시간은 15-20분 내로= 낮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한 이유는 바로 수면 시간에 있다.

린다는 “낮잠 시간이 길수록 깨어났을 때 피곤함이 더 크다”며 “낮잠은 15-20분 내로 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수면시간이 30-40분을 넘거나 깊게 잠을 잘 경우 잠을 자려는 관성 때문에 피곤하고, 졸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은 피하고, 자기 전 ‘바나나ㆍ따뜻한 우유ㆍ오트밀’이 도움= 그녀는 낮잠을 방해하는 음식으로 강한 산성, 설탕ㆍ지방이 과하게 포함된 식품, 카페인과 알코올류를 꼽았다.

한편 그녀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서 “바나나, 따뜻한 우유, 오트밀”를 언급하며 “(이들 식품군은) 마그네슘, 칼륨,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수면을 촉진하고 불안감을 완화해준다”고 설명했다.

낮잠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린다는 “조용한 방과 소파나 침대가 있는 공간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조명을 끄는 것이 더 빠르게 수면을 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잠들기 어렵다면 명상이 도움= 린다는 “낮잠을 자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자기 전 잠깐 명상하는 것을 권유한다”라며 “명상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kimeb265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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