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주서 또 완판하나…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분양
-이달 1160가구 분양…양주신도시에 1ㆍ2차 합쳐 1921가구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 형성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대림산업은 이달 중 경기도 양주시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1160가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작년 9월 공급한 1차(761가구)가 계약시작 나흘만에 분양이 100% 완료된 만큼 이번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지 주목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는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5층의 13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66㎡ 190가구 ▷74㎡ 280가구 ▷84㎡ 690가구다.

양주신도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 북부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신도시다. 약 1118만㎡ 부지에 6만여가구가 지어진다.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 규모다.

서울 노원구ㆍ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의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 서울 진입이 50분 대에 가능한 교통망이 연결돼서다. 서울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올해 이와 관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와 연결) 등도 순차적으로 뚫린다. 경기 동북부 거점도시로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는 이런 신도시의 중심부에 자리잡는다. 앞서 분양한 1차와 합치면 총 1921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단지 남쪽으로 초ㆍ중ㆍ고교 부지가 있다. 공립유치원 1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3개가 계획돼 있다. 북쪽으론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다. 23만1000㎡ 규모로 생기는 문화공원ㆍ호수와 가깝다.


단지 내 모든 가구는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한다. 단지 배치는 남향 위주다. 거실과 주방 바닥의 차음재를 일반보다 2배 두꺼운 60㎜짜리를 쓴다. 층간 소음 최소화를 염두에 둔 것이다. 결로 방지를 위해 집안 모든 벽면에 끊김없는 단열 설계를 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돼 단지 앞 학교들과 연계되는 스쿨세이프티존을 조성한다.

대림산업은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수요자가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전망대를 운영 중이다. 조만간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양주시 광사동 651-4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은 2018년 5월이다.

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