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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포‘래미안 루체하임’ 내달 분양
최고 25층 12개동 총 850가구
블레스티지 완판 이은 흥행주목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일원 현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조감도>’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전달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를 통해 ‘완판(완전판매)’기록을 써 잇달아 흥행몰이를 할지 주목된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개포로 110길 46일대에 지하 3층에서 최고 25층 12개동, 총 850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분은 335가구다. 

일반분양은 전용 면적별로 ▷59㎡ 142가구 ▷70㎡ 58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0㎡ 49가구 ▷168㎡ 1가구다.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위주로 설계한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교통 여건과 교육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양재대로와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오는 8월엔 SRT수서역이 개통한다. .

단지에서 늘푸른공원과 대청공원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등이 가깝다.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 등 강남을 대표하는 학교가 인근에 있다.

업계는 개포택지개발지구가 강남 속 ‘미니 신도시’이자 최고의 부촌(富村)으로 거듭날 걸로 보고 있다. 향후 4년 안에 1만8000여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에서다. 입주 예정은 2018년 11월이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 문을 연다.

삼성물산은 사전 홍보관인 ‘클럽 루체하임’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2층 비즈니스 센터에 마련해 사전 예약제로 분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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