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18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특히 권력을 위해 가장 입 안의 혀처럼 군 사람이 그 사람(원 원내대표)인데, 그래서 새누리당에 무엇을 기대하느냐는 말이 있다”며 “쓴웃음이 나온다. 그래서 한번 간신은 영원한 간신”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화를 이룬 지 벌써 30년이 지났는데 정부ㆍ여당에서 과거 군사독재 시절보다 못한 시대착오적 행태를 보인 게 참패의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권력자 눈치를 보느니라 국민을 우시한 사람, 그런 사람을 막지 못한 사람 다 책임이 있다”며 ”여기서 비교적 자유로운 새로운 사람을 내세워 비대위원장을 해야 하는데 지금 이상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마당에 비대위원장을 원 원내대표가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도자가 권력자가 아니라 책임자가 될 때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며 재차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dlcw@heraldcorp.com